[Q&A][경보·인터록·SIS] ‘공통원인고장(Common Cause Failure)의 평가’ 항목에 대해 OSHA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경우 사업장은 어떤 기준을 채택해야 하나요?
Q. ‘공통원인고장(Common Cause Failure)의 평가’ 항목에 대해 OSHA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경우 사업장은 어떤 기준을 채택해야 하나요?
A. OSHA PSM은 공통원인고장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나 평가 방법을 제시하지 않으므로, 사업장은 IEC 61511의 CCF 관련 요구사항과 베타 팩터 등의 정량화 방법을 채택하는 것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입니다. OSHA가 요구하는 PHA의 완결성을 뒷받침하는 기술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1. 판단 기준
OSHA 1910.119(e)(공정위험성분석)는 적절한 위험평가 방법론의 사용을 요구하지만, CCF라는 용어나 베타 팩터 수치를 직접 규정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CCF 평가는 법적 의무 조항이 아닌, PHA·SIL 검증의 기술적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무 기준의 영역입니다.
사업장이 채택할 기준은 IEC 61511입니다. 이 표준은 SIL 검증 시 CCF를 고려하도록 요구하며, 부속서에서 베타 팩터 추정 방법을 제시합니다. 베타 팩터는 전체 고장 중 공통원인에 의한 비율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1~10% 범위에서 평가하나 이는 예시적 수치로 사업장의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IEC 61508-6의 체크리스트법(다양성·분리·복잡성 등의 점수로 베타 추정)도 활용됩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그 근거와 한계를 문서화해야 하며, 이는 법적 의무가 아닌 기술 기준의 채택입니다.
2. 실무 적용
OSHA 수치 부재 상황에서 CCF 기준을 채택하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기준 선정: IEC 61511(및 필요시 IEC 61508-6)을 CCF 평가 기준으로 채택합니다.
② 베타 팩터 추정: 체크리스트법 또는 운전경험 데이터로 베타값을 추정합니다.
③ SIL 검증 반영: 추정된 베타값을 SIL 검증 계산에 반영합니다.
④ 저감 대책: 베타값이 높게 나오면 다양성 확보 등 대책을 마련합니다.
⑤ 문서화: 방법·가정·데이터 출처를 SIL 검증서에 기록합니다.
3. 유의사항
– 베타 팩터의 ‘표준값’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업장 조건에 맞게 추정해야 합니다.
– 베타값을 낮게 잡아 SIL을 만족시키려는 유혹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 CCF 평가를 생략하고 SIL 검증을 완료했다고 주장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운전경험 데이터가 있으면 문헌값보다 우선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근거 자료
– 미국 OSHA / 29 CFR 1910.119 / 공정안전관리 관련
– IEC / 61511-1 / SIL 검증 관련
– IEC / 61508-6 / 공통원인고장 관련
자료 확인 기준일: 2026-10-07
Analy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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