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준비하는 블로그 준비하는 블로그

[Q&A][공정위험성평가·운영] 국제 공정안전감사에서는 ‘공정별 위험성평가 기법의 선정’ 관련 현장 실행력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Analyst 읽는 시간 약 4분

Q: 국제 공정안전감사에서는 ‘공정별 위험성평가 기법의 선정’ 관련 현장 실행력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A: 국제 감사에서는 문서-현장 대조, 인터뷰, 샘플링의 3가지 기법으로 기법 선정이 현장에서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보고서에 적힌 선정 근거와 실제 평가 활동, 그리고 현장 조건의 일치가 확인의 핵심이다. 선정 자체보다 선정이 현장에서 구현되는지가 감사의 관심사이다.

1. 판단 기준
공정안전감사의 일반적인 원칙은 ‘말한 대로 하고, 한 대로 기록한다’는 것이다. 기법 선정에 대해서도 선정 기준이 문서화되어 있고, 그 기준에 따라 기법이 선택되었으며, 선택된 기법이 실제로 적용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첫 번째 확인 관점은 선정 근거의 존재이다. 왜 그 공정에 그 기법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근거가 기록되어 있는지를 본다. 일반적으로 공정의 복잡성, 위험도 수준, 자료의 가용성, 팀의 역량 등이 선정의 고려 요소가 된다.
두 번째 확인 관점은 선정과 공정 특성의 정합성이다. 단순한 공정과 복잡한 공정에 같은 기법을 기계적으로 적용했다면 선정의 적절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 반대로 복잡한 공정에 지나치게 단순한 기법을 적용한 경우도 지적 대상이 된다.
세 번째 확인 관점은 팀의 기법 이해도이다. 선정된 기법을 팀이 제대로 이해하고 적용했는지를 인터뷰와 워크시트로 확인한다. 기법의 명칭만 빌려오고 실제 절차는 따르지 않았다면 실행력 부족으로 평가된다.
네 번째 확인 관점은 결과물의 품질이다. 워크시트의 완성도, 시나리오의 구체성, 권고사항의 실효성을 보고 기법이 형식적으로 적용되었는지 실질적으로 적용되었는지를 판단한다.

2. 실무 적용
– 기법 선정 근거 문서를 준비한다. 공정별 특성, 선정한 기법, 선정 사유를 표로 정리하고 선정에 참여한 인원을 기록한다.
– 팀원 인터뷰에 대비한다. 왜 그 기법을 선택했는지, 기법의 절차를 어떻게 따랐는지를 팀원이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워크시트 샘플링에 대비한다. 감사관은 일부 Node나 시나리오를 샘플로 골라 기록의 완성도를 확인하므로, 샘플로 지적될 만한 빈틈을 사전에 점검한다.
– 현장 설비와 평가 범위를 대조한다. 평가에서 다룬 설비가 현장에 그대로 있는지, 변경된 부분은 재평가되었는지를 확인한다.
– 이전 평가와의 연속성을 설명한다. 기법을 변경했다면 변경 사유를, 유지했다면 유지 근거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3. 적용 시 유의점
첫 번째로 흔한 오해는 유명한 기법을 쓰면 감사에 통과한다는 생각이다. 감사관이 보는 것은 기법의 명성이 아니라 공정 특성과의 정합성이다. 예를 들어 소규모 배치 공정에 대규모 연속 공정에 적합한 정밀 기법을 적용했다면 과잉 적용으로, 반대로 고위험 연속 공정에 체크리스트 수준의 기법만 적용했다면 과소 적용으로 지적될 수 있다.
두 번째 오해는 보고서만 잘 쓰면 된다는 것이다. 국제 감사는 반드시 현장을 대조한다. 보고서에는 HAZOP을 했다고 적혀 있는데 현장 운전원이 평가 내용을 모른다면 실행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 유의점은 감사관의 기법 선호에 맞추려는 것이다. 감사관마다 선호하는 기법이 다를 수 있으나, 이에 맞춰 기법을 바꾸는 것은 일관성을 해친다. 자체 선정 기준을 유지하고 그 기준의 합리성을 설명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바람직하다.

근거 자료
– CCPS의 공정안전 관련 가이드북
– 영국 HSE의 공정안전 관련 공개 자료

Analyst

Analyst
함께 보면 좋은 글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

광고 차단 알림

광고 클릭 제한을 초과하여 광고가 차단되었습니다.

단시간에 반복적인 광고 클릭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며, IP가 수집되어 사이트 관리자가 확인 가능합니다.